태안군, ‘논물가두기’로 봄 가뭄 선제 대비 총력!

일반 논 대비 24%의 물로도 모내기 가능
기사입력 2019.01.24 11:13 조회수 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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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이 올해 봄철 가뭄에 사전 대비하기 위해  ‘논물가두기’  운동을 추진한다고 밝히고  농업인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논물가두기’는 가을걷이를 마친 논에 미리 물을 가둬두는  것으로,  비가 적게 와도 모내기  작업을 할 수 있고 저수지 물도 아낄 수 있으며 특히 물을 가둔 논은 물이 말라도 물기가 남아 있어 일반 논 대비 24%에 불과한 물의 양으로도(3cm  깊이 물가두기  기준)  모내기가 가능하다는 것이  군의 설명이다.

또한 논물을 가두면 도열병,  흰잎마름병,  이삭누룩병,  이화명나방 등 병해충과  잡초 발생이 줄어들며,  물에 의해 영양분이  공급되고 유기물의 과다한 분해도 억제되는 등 벼 생육환경이 더욱 좋아진다고 군은 밝혔다.

군은 올해 논 전 면적을 대상으로  ‘논물가두기’  운동을 추진하는  한편,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하고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논물가두기’의 필요성에 대한 지도 및 홍보를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8개 읍·면에 논물가두기 홍보 현수막 총  32개를 설치하고 영농교육을 실시하는  한편,  축산농가의 볏짚  곤포사일리지 조기 수거를 지도하는 등 사전적 가뭄예방 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태안군 전역 8,224ha의 논에 6cm  깊이로 물을 가둘 경우  관내 모든 농가가 문제없이 모내기를 할 수 있다”며 “최근 매년 봄 가뭄이 이어지고 있어 선제적  대책마련으로 농가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가대현 기자 789SB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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