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절을 바꾼 ‘바나나, 파파야가 주렁주렁’

안면도 농가 바나나 시험재배 성공, 일교차 커 수입산보다 당도 높아
기사입력 2019.01.10 14:30 조회수 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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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 안면도 내 한 농가에서 대표적인 열대과일인  바나나 시험재배에 성공해 화제가 되고 있다.

         

         ▲ 오행팜 바나나  재배 

태안군 안면읍 창기리 ‘오행팜연수원’  대표인  이용권(52)  씨가 지난해  2,314㎡  규모의 시설하우스에서  바나나 10여 그루의 시범재배에  성공했다.

태안은 낮과 밤의 일교차가  크고,  일조량이 풍부해 수입산  바나나보다 당도가 월등히 높으며,  보통 바나나 수확량이  1그루 당 평균 30~35kg인데 반해 이곳에서 재배한 바나나는 그루 당  수확량이 50kg에 달할 정도로 높은 생산량을 보이며 성공적인  재배를 하고 있다.

이용권 씨는 지난해 처음으로 바나나 재배를  시작해 현재 총 10그루를 재배하고 있으며 올  2월 말 첫 수확을 할  예정이다.

‘오행팜연수원’에서는 바나나 시험재배와 더불어 또 다른  열대과일인 파파야를 주력 재배해 연간 4톤을 생산,  지난해  2000만 원의 매출을 올렸다.

         

         ▲ 오행팜 바나나  재배 

특히 파파야 등 열대과일은 국내에 거주하는  동남아 이주민들에게 인기가 매우 높아 1년 내내 수요가 있어 최근 새로운 인기 작물로  각광을 받고 있다.

         

        ▲ 오행팜 바나나  재배 

이용권 씨는 “바나나와 파파야를 비롯해  커피,  올리브,  구아바,  한라봉 등 다양한  열대과일을 재배하고 있다”며 “앞으로 열대과일 판매와 더불어 체험프로그램을  만들어 한겨울 태안에서 열대과일을 직접 관찰하고 맛볼 수 있는 색다른 경험을 관광객들에게 드리고 싶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에서는 또 다른 열대과일인 황금향을  5농가 1.18ha  면적에서 연간  40톤가량 생산하고 있으며,  군은  1지역 1특산품 6차 산업화 시범사업으로 생산기반 확장 및  가공·유통·체험을 할 수 있도록 6차 산업 연계를 계획하고  있다.

[가대현 기자 789SB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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