싱가포르, 대만에서 배, 딸기 등 550만 달러 수출계약
기사입력 2018.12.25 18:11 조회수 2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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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남도가 싱가포르와 대만에 550만 달러 규모의 배와 딸기 등을 첫 수출하는 계약 성과를 올렸다.
이는 홍콩과 베트남, 말레이시아에 이어 중화권 국가인 대만과 싱가포르까지 교두보 발판을 마련한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
‘처녀수출’로는 역대 최대 규모로, 충남 농산물의 우수한 품질과 안전성을 동남아 시장에서 폭넓게 인정받은 결과라는 게 도의 설명이다.
그동안 도는 세계무역기구(WTO)와 자유무역협정(FTA) 등 농산물 수입개방으로 우리나라 농산물 소비시장이 해외 농산물에 무방비로 노출, 농가들이 어려움을 겪어왔던 게 사실이다.
지난해 처음 수출을 시작한 딸기는 전년 동기 16만 4000달러 대비 91만 5000달러로 약 5배 넘게 성장하는 기염을 토했다.
박병희 농정국장은 “수출에 적합한 새로운 수출 유망품종을 발굴하고, 혁신적인 농업기술을현장에 적용하는 등 월등한 품질로 차별화를 이룩한다면 시장은 통한다”며 “수출농업이 대민국 농업의 새로운 활력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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