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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락한 언론 신뢰도, 저널리즘에 충실해야 가능”
“추락한 언론 신뢰도, 저널리즘에 충실해야 가능”
사단법인 대전언론문화연구원(이사장 임도혁)은 16일 오전 10시 대전세종연구원 3층 소회의실에서 ‘유튜브와 가짜뉴스의 시대, 저널리즘의 생존전략’이란 주제로 세미나를 가졌다. ▲ 유튜브와 가짜뉴스의 시대, 저널리즘의 생존전략 양선희 대전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교수가 주제를 발표했다. 김선미 칼럼니스트의 사회로 류호진 59초TV 대표, 이기동 대전·충남민언련 사무국장, 정찬욱 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최순희 배재대학교 교양교육부 교수가 패널로 참여해 열띤 토론을 벌였다. ▲ 양선희(대전대학교 글로벌문화콘텐츠학과 교수) 양선희 대전대 교수는 발제를 통해 “최근 유튜브가 엔터테인먼트에서 뉴스에 이르기까지 한국인의 일상을 평정했다”고 전제한 뒤 “이 과정에서 나온 가짜뉴스는 사회갈등 유발, 언론의 신뢰도 하락 등 심각한 문제를 일으키고 있다”고 주장했다. 양 교수는 이어 “사실과 검증이라는 언론 본연의 역할을 수행해 나간다면 저널리즘 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해법을 제시했다. 또 “지역언론도 ‘유튜브 시대’라는 흐름을 외면할 수 없다”며 “각자 유튜브를 활용한 지속 가능한 모델을 도출할 필요가 있다”고 제안했다. ▲ 류호진(59초TV 대표) 토론자로 나선 류호진 59초TV 대표는 “지역신문에게 동영상은 생소하겠지만 이는 오히려 기회가 될 수 있다”며 “취재 현장에서 살아있는 영상을 포착하면 좋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이기동(대전·충남민언련 사무국장) 이기동 대전충남민언련 사무국장은 “변화하는 미디어 환경에 적극 대응하면서 자신이 잘 할 수 있는 컨텐츠 생산을 통해 지역 시청자 및 독자들과 소통하는 데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 정찬욱(한국기자협회 부회장) 정찬욱 한국기자협회 부회장은 “유튜브 등의 가짜뉴스는 기존 언론의 정파성에도 원인이 있다”고 진단하고 “팩트체크와 함께 수용자의 미디어 리터러시(미디어 이해 교육)도 활발해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최순희(배재대학교 교양교육부 교수) 최순희 배재대학교 교양교육부 교수는 “언론에 대한 불신이 거짓 뉴스를 생산하는 원동력이다, 기존 뉴스매체가 살아남기 위해서는 공적 가치 또는 저널리즘 원칙에 더욱 충실해져야 한다”라고 말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中企 소통 현장행보 펼쳐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中企 소통 현장행보 펼쳐
한국서부발전(이하 서부발전)은 회사의 최고 경영자인 김병숙 사장이 9월 17일(화) 서울 금천구 소재 협력 중소기업인 파트너스랩(대표 이상한)을 방문, 자사와 함께 진행 중인 ‘3D프린팅 실증사업’의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4차산업 생태계 육성을 위한 중소기업과의 상생·협력방안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다. 파트너스랩은 2015년 국내 최초로 산업용 금속 3D프린팅 서비스를 개시한 3D프린팅 및 정밀가공 전문기업이자, 국내의 대표적인 강소기업이다. 이날 김병숙 사장은 서부발전이 주문한 발전용 부품의 제작과정을 참관한 뒤, “3D프린팅과 같은 4차산업 첨단기술 분야는 중소기업이 홀로 시장을 개척해 나가기 쉽지 않은 것이 현실”이라고 말하며, “파트너스랩과 같은 강소기업들이 4차산업 생태계 육성과 부품·소재 국산화의 주춧돌이 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또한, 이날 동석한 서부발전의 실무 관계자들에게 3D프린팅과 같은 4차산업 기술을 발전부품 국산화에 적극 활용할 것을 주문했다. 이와 관련하여 서부발전은 2018년부터 노후 발전소의 단종부품 제작과 적기 수급에 어려움이 있는 외산부품의 국산화를 위해 4차산업의 핵심기술인 3D프린팅 기술을 활용한 「발전기자재 3D프린팅 실증사업」을 추진해 오고 있다. 지난해에는 발전소 현장에서 사용 중인 8종의 발전기자재 부품을 3D프린팅으로 제작하여 실증에 성공한 바 있으며, 올해부터는 발전소 회전기기와 외산 부품 등을 대상으로 3D프린팅 실증 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역대학과의 산·학 협력을 통해 4차산업 교육과정을 개설, 협력 중소기업들에게 무료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IoT 센서의 국산화를 위해 운영 중인 발전소를 실증을 위한 테스트베드로 제공하는 등 4차산업 생태계 육성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서부발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역대 최고성과 달성
서부발전,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 역대 최고성과 달성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이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과 경상남도가 공동 주최하고, 한국표준협회가 주관하는 『제45회 전국품질분임조 경진대회』에서 품질경쟁력 국내 최우수 기업으로서의 면모를 다시 한 번 입증했다. 8월 26일(월)부터 30일(금)까지 진행된 이번 경진대회에는 전국 298개 팀, 3000여명의 분임조원이 참여하여 열띤 경연을 펼쳤다. 서부발전은 14개 팀이 출전하여 금상 7개, 은상 4개, 동상 3개 등 출전한 팀 모두가 대통령상을 수상, 2001년 한국전력공사에서 분사된 이후 올해까지 19년 연속으로 대통령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특히, 이번 경진대회에서는 일본의 수출규제 이슈와 관련하여 서부발전 군산발전본부에서 출전한 ‘열정’ 분임조의 개선사례가 돋보였다. 일본 제작사에 의존해왔던 ‘가스터빈 연소튜닝기술’을 국산화하여 질소산화물(NOx) 배출량을 기존 대비 14.7% 저감시킨 것은 물론, 매년 지출되던 기술지원비용 5천만원을 포함, 총 2억 6천만원 상당의 유형효과를 창출한 것이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이번 전국대회에서 거둔 성과는 분사 이후 지속적으로 추진해온 품질경영활동이 근간이 된 것으로써,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와 관련하여 발전설비 기자재 및 원천기술에 대한 국산화 필요성이 대두되는 시점과 맞물려 그 의미가 크다.”고 말하며, “서부발전이 대한민국의 기술력을 가지고 ‘Global Top 품질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 할 것”을 주문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지난해까지 역대 46개의 금상을 수상하여 전력그룹사 중 가장 많은 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10월에 개최된 국제 품질분임조대회에서도 한국기업 중 최다인 8개 팀이 출전, 출전팀 모두 금상을 수상하는 등 국내 품질개선의 선두주자로서 최고의 품질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자사 보유 특허 활용 국산화 창업기업 방문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 자사 보유 특허 활용 국산화 창업기업 방문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8월 27일(화)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 국산화 동반추진 의지를 다지고자 자사가 보유 중인 유망 특허를 활용해 국산화에 성공한 벤처기업인 시너지社(대표 이용걸, 서울 금천구 소재)를 방문했다고 밝혔다. 시너지社는 서부발전이 보유한 특허인 ‘화재감지기용 분진제거장치’를 활용, 외산 기자재가 독점하고 있는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를 국산화하여 기존 납품단가 대비 약 50% 수준의 가격경쟁력으로 시장을 개척 중이다. 김병숙 사장은 이날 방문을 통해 화재감지 동작 기술 시연을 지켜보며 사업화 아이템의 국산화 및 시장성에 대한 높은 가능성을 눈으로 확인하는 한편, 서부발전이 보유한 특허의 활용방법에 대한 설명과 창업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는 등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시너지社 이용걸 대표는 “공기흡입형 화재감지기에 대한 국산화를 구상하던 중 서부발전의 지원으로 창업을 할 수 있게 되어 감사하다”고 전했으며, 이에 김병숙 사장은 “일본 수출규제와 관련하여 국산화를 목표로 하는 창업기업에게 전폭적인 지원을 할 계획이며, 향후 사업화 완료시 발전소 직접 적용을 위한 실증시험기회도 확대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서부발전은 자사가 추진 중인 「서부발전 보유 특허 활용 사업화 프로젝트」를 통해 지난해 11월 신규 창업·벤처기업을 대상으로 특허 및 실용신안 등 서부발전이 보유한 116건의 지식재산권에 대한 공개 및 사업화 희망 기업 공모를 통해 시너지社 등 2개 기업을 선정, 사업화 자금 1억원과 사업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을 시행해오고 있다. 2017년 이후 현재까지 예비창업 및 벤처기업 32개사에 대해 컨설팅 및 시제품 개발비 등 총 사업비 9억원을 지원, 올마이카社 등 7개사를 통해 총 5.3억원의 신규 매출과 12명의 고용효과를 창출한 바 있다. 앞으로도 서부발전은 예비창업 기업을 위한 사업 발굴·시행을 통해 신규 일자리 창출 등 사회적 가치 창출에 기여하는 한편, 발전소 실증시험 기회 제공 등 국산화 개발 지원에 전사적 역량을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서부발전, 中企 핵심기술제품 성능검증 지원 실증사업 설명회 개최
서부발전, 中企 핵심기술제품 성능검증 지원 실증사업 설명회 개최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 이하 서부발전)은 지난 8월 20일(화) 서부발전 본사에서 60개社 중소기업이 참석한 가운데 중소기업 우수 기술제품 발전설비 적용확대를 위한 실증시험사업 설명회를 개최하였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의 수출규제 조치에 대한 대응책으로 발전기자재 핵심 부품 국산화가 강조되는 가운데 서부발전의 중소기업 우수 개발제품, 국산화 기자재에 대한 성능검증 실증사업은 국산 기술자립화 해결에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날 설명회는 실증시험 참여방법, 추진절차, 검증완료 후 사업화 지원방안 등의 사업전반에 대한 설명과 의견 교환의 시간으로 이루어졌으며, 참석자들의 큰 호응 속에 진행되었다. 이번 실증시험사업은 기존의 제한적, 소품목 적용의 관행적 업무방식에서 탈피하여 국내 모든 중소기업에게 문호를 개방하고, 주요 발전기자재에 국한되어 있던 실증대상을 신재생에너지, 4차산업, 소방·안전 등 사회적으로 이슈가 되고 있는 연계산업으로 확대, 다양한 분야의 제품까지도 검증기회를 제공하려는 서부발전의 노력이 담겨진 사업이다. 특히, 서부발전 김병숙 사장은 참여기업과의 간담회에서 “발전설비 주요 기자재의 국산화 개발, 기술자립화는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국가 및 공공기관의 책무로서 국내 중소기업의 기술개발 능력이 충분히 성장한 만큼 진입장벽을 더 낮추어 신기술·우수제품 개발에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다.”며,“서부발전은 성능검증 지원 실증사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중소기업의 경쟁력있는 기술제품이 시장에서 그 가치를 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협조를 다하겠다”고 말했다. 설명회에 참석한 한 기업은 “이번 실증사업은 미래 성장엔진 확보에 기업의 사활이 걸린, 우리에게는 가뭄에 단비와 같다.”면서 “서부발전이 마련해준 실증시험사업을 밑거름으로 혁신기술 사업화와 더불어 발전기자재 국산화 및 기술자립이라는 대승적 목표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소감을 말하며,“앞으로도 국내 중소기업의 성장견인을 위한 실질적 지원이 계속되어 어려운 현실에 처한 중소기업들의 경영환경이 향상되길 기대한다.”는 당부의 말도 함께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30일부터 이달 25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실증시험 사업 참여기업 공모는 서부발전홈페이지(www.iwest.co.kr)*나 담당부서(동반성장부, 041-400-1431~3)를 통해 자세한 사항을 확인할 수 있다. * 홈페이지 접속경로 : 서부발전 홈페이지 ▷ 협력기업 지원 ▷ 동반성장 오픈플랫폼 ▷ 알림마당 또는 사업마당
‘모두가 더 행복한 충남’ 초석을 다지다!
‘모두가 더 행복한 충남’ 초석을 다지다!
▲ 1주년 기자회견 서두르지도, 머뭇거리지도 않으면서 민선7기 더 행복한 충남을 향한 대장정의 기초를 닦았다. 대한민국과 충남의 미래를 위한 비전을 수립·추진하고, 도정비전 실현 기반을 마련했으며, 소통과 현장 중심의 행정을 확대했다. 취임 1주년을 앞둔 양승조 지사가 내놓은 소회다. 앞으로는 저출산, 고령화, 양극화 등 3대 위기 극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는 한편, 경제 성장을 견인해 나아가고, 환경·문화·복지를 통해 모두가 윤택한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키로 했다.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 “가장 큰 성과” 양승조 지사는 27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민선7기 1주년 기자간담회를 갖고, 지난 1년 동안의 성과와 앞으로의 도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양 지사가 가장 먼저 꼽은 성과는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이다. 도는 지난 1년 간 출산친화적인 환경 조성을 위해 △충남아기수당 지급 △임산부 전용 민원창구 2773개소 설치 △임산부 119구급서비스 실시 △우대금리 통장 개발 등 임산부에 대한 지원을 확대해 왔다. 수요 맞춤형 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해서는 △어린이집 보육료 차액 지원 강화 △보육도우미 지원 등을 실시하고, 전국 지자체 중에서는 처음으로 24시간제 보육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아이키움뜰’을 개원했다. 무상 교육·교복·급식 등 △3대 무상교육 실시 △도내 898개 학교, 1만 7000학급 대상 공기청정기 보급 등도 아이 키우기 좋은 충남을 위한 주요 정책들이다.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어르신이 행복한 충남’을 위해서도 도정 역량을 집중했다. 전국 최초 75세 이상 어르신 버스비 무료화 사업은 내달 1일 본격 시행하고, 치매국가책임제도 시행과 독거노인 돌봄서비스 강화 등을 통해 건강하고 품위 있는 노후생활 보장에 앞장서 왔다. 더불어 잘 사는 충남을 위해서는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 건설을 위한 준비 작업을 마치고, 도민안전보험을 5월부터 시행 중이며, 권익보호시설 종사자 처우 개선과 경력 단절 여성 일자리 지원 등을 펼쳐왔다. 충남형 더 행복한 주택은 신혼부부와 청년에게 비교적 공간이 넓은 아파트를 초저가로 제공하는 사업으로, 이 아파트에 입주한 뒤 한 명의 자녀를 출산하면 임대료가 절반으로 줄고, 두 자녀를 낳으면 무료로 거주할 수 있다. 충남 고용률 전국 2위·청년 고용률 전국 1위 복지-경제 선순환을 위한 ‘기업하기 좋은 충남’은 양 지사가 끊임없이 제시해 온 화두다. “기업하기 좋은 충남은 3대 위기 극복을 위한 필요조건”이라는 것이 양 지사의 뜻이다. 도는 지난 1년 간 국내 기업 707개사로부터 4조 1034억 원의 투자를 유치하고, 이를 통해 1만 5589명의 고용을 창출했다. 8개 글로벌 기업으로부터는 6억 6400만 달러의 투자를 유치해 2170명의 고용 창출이 기대된다. 소상공인·중소기업 부담 경감을 위해선 4대 보험료를 지원하고, 사회적기업 육성에도 관심을 가져왔으며, 일자리종합계획도 수립·추진해 왔다. 이 결과 지난달 말 기준 충남의 고용률은 65.1%로 전국 2위, 청년 고용률은 48.2%로 전국 1위를 차지하고 있다. 새롭게 성장하는 충남을 위한 미래발전 전략도 만들어 왔다. 도는 KTX 천안아산역 R&D 집적지구 조성 계획을 마련하고,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한 지역 산업 혁신을 추진하고 있다. 또 △디스플레이 혁신공정 사업 선정 △자동차 부품산업 종합발전계획 수립 △자동차대체부품인증센터 유치 △탄소자원화 기술 실증 사업 육성 등도 미래 지속가능한 충남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성과들이다.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 만들기 ‘온 힘’ ▲ 양승조 도지사 양 지사는 이와 함께 “여유롭고 풍요로운 충남, 지속가능하고 쾌적한 충남을 만들어 왔다”고 평가했다. 대한민국 축구종합센터를 유치하고, 도민 모두가 즐길 수 있는 체육과 문화예술 인프라 조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추진,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전, 충청유교문화원 착공 등을 통해 문화유산의 체계적인 보존관리를 힘 써 왔으며, 관광산업 활성화에도 관심을 가져왔다. 국내 최초로 기후변화 세계도시연맹에 가입하고, 아시아 최초 탈석탄동맹 가입을 통해 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대기오염물질 배출허용기준 강화와 충남 대기환경개선계획 시행을 통해 도민을 비롯한 국민 건강을 지키기 위해 노력했다. 고르게 발전하는 충남을 만들기 위해서는 △지역 농산물 유통 확대 △인삼약초세계회추진단 출범 △공익형 직불금 확대 △농산물 가격안정제 등을 추진, 농산어촌의 발전 기반을 마련했다. 이에 더해 △해양헬스케어복합단지 △광역해양레저체험 복합단지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등을 추진, 해양과 산림을 활용한 신산업 육성·발굴을 위해서도 역량을 집중해 왔다. 이밖에 △석문산단 인입철도 예타 면제 △영목항 국가어항 지정 등을 통해 입체적인 교통물류체계를 구축하고 있고, 권역별 발전 전략과 도시재생뉴딜 추진 등으로 지역 특성을 살린 균형발전 기틀도 마련했다. 3대 위기 극복·경제 성장 견인 등 집중 앞으로는 △저출산·고령화·양극화 극복 노력 지속 △일자리 창출과 미래발전전략을 통한 경제 성장 견인 △환경·문화·복지를 통한 윤택한 삶 영위 등을 위해 노력한다. 저출산·고령화 문제와 관련해서는 그간 역점을 뒀던 시책들을 더욱 내실 있게 다져 나아가는 한편, 공공산후조리원, 소규모 사업장 연합어린이집 건립, 사립유치원 교육비 차액 지원과 서울학사 건립을 중점 추진하고, 어르신들이 존중 받고 노후 생활을 보장받을 수 있도록 119예약제 등을 확대한다. 소외·취약계층 보호를 위해선 복지재단과 광역이동지원센터 및 힐링센터 등을 운영하고, 충남노동권익센터와 여성가족프라자 등 권익보호 인프라도 확충키로 했다. 지역경제는 △해양바이오클러스터 구축 및 기업인큐베이팅 육성 △해양수소에너지 상용화 △해양 바이오 전문인력 양성 △부남호 역간척을 통한 민간 투자 촉진 △가로림만 해양정원 조성 △해양치유 서해안벨트 조성 등으로 성장을 견인한다. 이 뿐만 아니라 △드론·로봇·스마트팜·스마트팩토리 등 육성 △수소에너지벨트 조성 △파마바이오틱스산업 육성 △먹거리통합지원센터 설치 △고부가가치 원예·화훼산업 육성 △충남형 밀원수타운 조성 △수산물직거래 확대 △지역 명품수산물 대량생산시스템 구축 등도 중점 추진한다. 쾌적한 환경은 노후 석탄화력발전소 조기 폐쇄 및 미세먼지 감축, 기후변화 공동 대응 글로벌 네트워크 확대 등을 통해 만들어 나아간다. 보령해양머드박람회 개최와 논산 돈암서원·서천 유부도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충남관광재단 설립·운영, 3.1평화운동백년의집 건립 등도 차질없이 추진해 도민들이 풍요로운 문화를 보장받을 수 있도록 하기로 했다. 양 지사는 “지난 1년은 새로운 도전이었다. 때론 가슴 떨리는 셀렘을 안겨주기도 했고, 때론 무거운 책임감에 밤잠을 설쳐야 하는 경우도 있었다”라며 “하지만 단 한 번도 이를 두려워하거나 미뤄 놓지 않고, 더 적극적으로 다가섰고 해결을 위한 지혜와 열정을 모았다”고 강조했다. 양 지사는 이어 “그동안 신명나게 일 할 수 있었던 것은 220만 도민의 응원이 있었기 때문”이라며 “그 믿음과 성원을 가슴 깊이 간직하면서 민선7기 2년을 향한 새로운 도전을 시작하겠다”며 도정에 대한 변함없는 관심과 참여를 당부했다.
태안군, ‘원산안면대교’ 절대수용불가! 관내 사회단체 대상 설명회 개최
태안군, ‘원산안면대교’ 절대수용불가! 관내 사회단체 대상 설명회 개최
태안군이 ‘원산안면대교’ 명칭의 부당성을 널리 알리고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으기 위해 적극 나섰다. 군은 지난 30일 군청 대강당에서 가세로 군수, 군 관계자를 비롯, 한국자유총연맹, 태안군이장단 협의회,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사)태안군관광발전협의회 등 1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충청남도 지명위원회 명칭 결정에 따른 해상교량 명칭 관련 사회단체 설명회’를 가졌다. 이날 설명회에서 군은 △해상교량 사업 개요 △도 지명위원회 명칭 결정 전·후 군 대응과정 등을 상세히 알리고, ‘원산안면대교’ 명칭에 대한 군의 입장과 불수용 사유에 대해 설명했다. 우선 군은 충청남도 지명위원회에서 의결한 ‘원산안면대교’라는 명칭은 ‘공간정보의 구축 및 관리 등에 관한 법률’에 따라 해당 시장, 군수의 의견을 들은 후 심의·의결해야 함에도 불구하고, 태안군(솔빛대교), 보령시(원산대교)뿐만 아니라 충남도(천수만대교)에서 제출한 의견을 일방적으로 무시하고, 위원회 개최 당일 ‘원산안면대교’로 의결한 것은 시·군의 의견을 듣지 않은 만큼 절차적으로 문제가 있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보령시와의 갈등을 피하기 위해 ‘영목대교’나 ‘고남대교’ 같은 명칭이 아닌 양 자치단체간의 공통적인 요소를 반영한 ‘솔빛대교’라는 명칭을 제시했음에도, 지역 간의 분란을 초래하고 국민과 관광객들에게 혼란을 주는 명칭을 의결한 것에 대해 절대 수용할 수 없다고 밝혔다. 한편 군은 지난 21일 도지사, 행정부지사, 도 토지관리과장에게 심의결과 불수용 입장전달 및 재심의를 강력히 요구했으며, 22일 △긴급 간부회의 △행정부지사 방문 면담 등을 진행하고, 23일에는 △명칭 심의·의결 위법여부 군 자문변호사 법률 자문 △재심의 촉구를 위한 군민 탄원서 서명을 전개하는 한편, 24일~28일에는 △원산안면대교 결정에 따른 향후 대응 추진단 구성 △솔빛대교명칭고수대책위원회 도지사 면담, 명칭 철회 기자회견 등 다양한 활동으로 충청남도에 재심의를 적극적으로 촉구하고 있다. 군은 이번 사회단체 간담회를 통해, 해당 내용을 군민에게 적극 알림과 동시에 6만 4천여 군민의 뜻을 하나로 모아 충청남도에 명칭 전면 재심의를 강력 요구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설명회에 참석해 그동안의 활동을 보고하고 군민 질의에 직접 답한 가세로 군수는 “동백대교(서천·군산), 노량대교(남해·하동), 이순신대교(여수·광양) 등과 같이 양 자치단체를 연결하는 교량 명칭 분쟁을 극복한 사례가 있기 때문에, 도 지명위원회는 더 이상 지역 간 갈등을 부추기지 말고 전면 재심의를 통해 합리적이고 형평성있는 명칭을 선정해야 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충남공감마루’ 기관 선정…“도민을 도정의 주체로”
‘충남공감마루’ 기관 선정…“도민을 도정의 주체로”
충남공감마루_투시도 충남도가 도내 중간지원기관 및 시민사회단체 간 협업·교류를 통해 시너지 효과를 낼 사회혁신 거점공간 마련에 속도를 낸다. 충남도는 28일 도청 브리핑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남공감마루’ 조성 및 입주기관 선정 절차 계획 등을 밝혔다. 내포신도시 일원에 건립되는 충남공감마루는 당초 가칭 ‘내포혁신플랫폼’에서 공모를 통해 명칭이 변경됐다. 충남공감마루는 대지 5886㎡에 연면적 2894㎡, 지하 1층·지상 3층 규모로, 110억 9000만원(국비 33억 7000만원)을 들여 내년 3월 준공을 거쳐 6월 입주할 계획이다. 입주기관은 법령‧조례를 근거로 설치된 각종 지원기관(센터)과 시민‧사회단체이며, 도민의 도정 참여 확대를 통한 행정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다양한 혁신과제를 발굴·추진한다. 도는 향후 충남공감마루를 △지역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 실험의 장’ △지역혁신 주체의 성장 동력이 되는 ‘상생의 장’ △다양한 주체 간 지역혁신 발전을 위한 ‘공론의 장’ 등으로 활용한다는 계획이다. 도는 내달 공개모집 절차를 거쳐 15∼20개의 기관(단체)를 선정하고, 향후 충남공감마루의 운영 관리 방안에 대한 협의체인 ‘입주기관 운영협의회’를 구성할 계획이다. 한편, 이날 개최된 충남공감마루 기본실시설계용역 최종보고회에서는 민간의 자율과 창의에 기반을 둔 지역혁신 거점공간으로의 입지를 구체화 했다. 이 자리에서 김용찬 행정부지사는 “사회혁신의 성패는 다양한 분야에서 민간 주도의 문제해결 경험을 습득하느냐에 달려있다”며 “충남공감마루가 도정에 직접 참여를 원하는 도민의 요구를 적극적으로 수용하고 지역문제를 스스로 해결하는 학습의 장으로 자리매김하도록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시민, 노동조합 참여하는 사고조사위 구성하라”
“시민, 노동조합 참여하는 사고조사위 구성하라”
충남 서산시 대산공단 내 한화토탈 공장에서 지난 17일과 18일에 발생한 유증기 유출 사고와 관련해 서산지역 노동·시민단체가 20일 서산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공장 재가동 중단과 사고조사위원회의 즉각 구성“을 촉구했다. 17일 오후 1시 경 충남 서산 한화토탈 공장 내 스틸렌모노머 공정 옥외 탱크 온도 발열로 유증기가 분출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고 직후 사내 대응팀과 소방대원들이 발열된 탱크에 물을 뿌리며 온도를 낮춰 안정화 작업이 진행 되었다. 하지만 18일 같은 탱크에서 연이어 유증기가 유출되어 근로자 및 지역주민 200여명이 병원을 찾는 위험한 사고가 재발됐다. 서산시 오토벨리 산업폐기물 반대위 한석화 위원장은 “연 이틀간 이어진 유증기 유출사고의 공정한 조사를 위해 시민대표단도 참석하게 해야 한다. 유독물을 흡입한 시민들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에 대한 책임을 끝까지 져야 하고, 시민들이 납득할 수 있는 재발방지 대책을 내놓아야 한다”고 말했다. 서산시 화학물질 안전관리위원회 위원은 “사고가 일어난 5월 17일 서산시 환경생태과에 안전관리위원회가 열려야 되는 상황이 아니냐고 질의를 했다. 하지만 환경부는 유증기가 유해물질이 아니라고 발표를 해 시는 이에 따라 유해물질이라는 것이 밝혀지면 위원회를 개최하겠다고 말했다"며, "200여명이 넘는 시민이 두통과 구토 증세를 호소하며 통원하는 사태를 보며 유해물질이 아니라고 판단하는 환경부가 어느나라 환경부며 이 환경부의 주장을 곧이곧대로 받아들이는 서산시를 믿을 수 없다"고 말했다. 이들은 이어 다시 한번 가동 중단을 요구하며 고용노동부에 대해서는 "특별근로감독을 통해 한화토탈의 안전소홀과 불법을 밝혀내고 이를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한화토탈은 대표이사 명의로 지난 18일 "사고지역 공장 가동을 정지"했다면서 "재발 방지 대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