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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2만 3000명 신청
3분기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2만 3000명 신청
충남도는 3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 접수를 마감한 결과, 2만 3000여명이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28일 밝혔다.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은 3분기부터 천안·아산시가 참여함에 따라 도내 전 시·군으로 확대·시행됐다. 천안과 아산지역 소상공인 사업주의 많은 관심으로 3분기에는 약 1만 명이 추가로 접수됐다. 도는 1·2분기 자동 신청된 사업장을 포함한 2만 3000여명에 대한 심사를 11월 중 마무리하고, 각 시장·군수 명의로 지원금을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금은 사업자들이 월별 보험료를 선납한 뒤 지급을 신청하면, 분기별로 정산을 통해 지급된다. 도는 지난 1·2분기 13개 시·군 사업장 4755개와 근로자 1만 2840명에게 총 63억 9000만원을 지원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천안·아산시 소상공인 영세사업주의 많은 관심으로 3분기 신청이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 수 있도록 다양한 정책을 발굴·보완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사회보험료 지원은 도내 사업체 90% 이상을 차지하는 영세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고용 위축을 막고,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시·군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월평균 210만 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를 10인 미만 고용 중인 도내 사업장으로, 근로복지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에 가입돼 있어야 한다.
태안중학교 우리학교기부데이 첫 번째 큰 호응으로 열려
태안중학교 우리학교기부데이 첫 번째 큰 호응으로 열려
꿈을 만들고 나눔을 실천하는 사랑 가득한 학교인 태안중학교(교장 정용주)에서 2019년도 태안군푸드뱅크에서 시행하는 우리학교기부데이 행사가 처음으로 열게 되었다. 행사의 주관은 충남광역푸드뱅크, 태안군푸드뱅크(협력기관: 태안군복지증진과, 충남사회복지협의회, 태안지역자활센터)와 공동으로 연계하여 큰 호응을 얻었다. 이틀에 걸쳐서 행하게 된 기부데이 행사인 첫날에는 8월28일(기부데이 나눔교육), 태안군푸드뱅크 이창희팀장님이 학교 소성관 강당에서 교직원과 전교생들의 한자리에 모인 가운데 “학교기부데이 나눔교육”을 통해 나눔과 기부에 관한 특강도 진행하였다. 그리고 둘째 날은 8월29일(우리학교기부데이행사)가 있었다. 우리학교기부데이(Give-day) 행사로 교직원과 학생들이 아침 등교시간에 식품과 생활용품, 식자재 등을 이백만원 상당의 후원물품을 모금하는데 동참을 하였으며, 직접 기부하는 것으로 이웃사랑과 나눔을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였다. 당일 모금된 물품은 태안군푸드뱅크를 통해서 지역 내 어려운 이웃들에게 전달 예정이다. 태안군푸드뱅크 임영관뱅크장은 “우리학교기부데이 3년째 진행하는데 처음으로 태안중학교의 교직원과 학생들이 참여하여 어려운 이웃을 생각하며 몸소 체험하는 뜻 깊은 시간이 되었다.”라고 말했다. 기부에 참여한 한 학생은 “초등학교 때 푸드뱅크 기부데이를 참여하였었는데 기부. 나눔 교육을 듣고 중학교에 진학을 하여서도 기부데이 행사를 한다는 소식 듣고, 감동을 받아 어려운 이웃들과 청소년들에게 따뜻한 마음으로 잘 전달했으면”한다고 말했다. 정용주태안중학교장선생님은 “학생들이 자발적으로 기부데이에 참여하여 뿌듯하다. 학교의 자율, 근면, 건강 이념으로 나눔과 봉사로 실천하는 남을 배려하고, 교직원과 학생들이 존중하고 소통하는 학교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푸드뱅크담당 이창희팀장은 “학교에서 스스로 기부문화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노력하여 각 학교 순회하여 기부데이 행사에 태안군 지역의 많은 학교들의 참여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푸드뱅크 사업은 결식아동, 독거노인, 재가장애인, 한부모가정, 차상위 등 소외계층에게 기부식품과 생활용품을 제공하는 복지사업이다.
[신기원 목요칼럼] 인사청문회 유감
[신기원 목요칼럼] 인사청문회 유감
▲ 신기원(신성대학교 사회복지과 교수) 조국법무부장관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둘러싸고 여야 간에 지리한 공방이 이루어진 끝에 합의가 이루어져 인사청문회가 이루어지는가 싶었는데 조국 후보자 주변에 대한 검찰의 갑작스러운 압수수색이 실시되었다. 그 배경이 어디에 있든 장관후보자를 상대로 인사청문회 전에 검찰이 압수수색을 한다는 것은 전례가 없었던 것으로 앞으로 진행될 인사청문회 진행과정이나 결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것으로 판단된다. 또한 검찰수사결과 역시 구체적 내용이 어떻게 발표되느냐에 따라 파장이 클 것으로 보인다. 특히 조후보자의 입장변화도 주목되고 있다. 이와 별도로 조국후보자에 대한 인사청문회를 둘러싸고 여야 간에 벌이는 공방이나 세간의 여론을 보면서 두 가지 생각이 들었다. 먼저, 조국후보자에 대한 부분이다. 조후보는 그동안 정의와 공정을 외치며 사회의 부조리와 불평등에 대해 의미있는 주장들을 펼쳐 진보의 아이콘으로 자리매김하였다. 말끔한 외모에 부유한 집안출신 그리고 유명대학의 교수까지 하면서 사회적 약자를 위해 올곧은 소리를 하니 그는 가슴 따뜻한 강남 좌파로 인식되었다. 대개 기득권층이라면 다른 사람은 안중에 없고 오로지 자기이익추구를 위해 물불을 가리지 않는 눈꼴 시린 행태를 보였는데 조후보는 이와 다른 언변을 구사했기 때문에 대중들의 기대는 그만큼 많았다. 그래서 청와대 민정수석 당시 야당에서 ‘모친이 경영하는 사학법인이 상습 고액체납자 명단에 들어가 있고, 법적으로 부담해야 하는 법정 부담금도 3년간 한 푼도 내지 않았다’고 지적해도 한번의 실수려니 생각하고 너그럽게 봐주었다. 하지만 장관후보자 청문회를 앞두고 보도되는 그를 둘러싼 주변내용들을 보면 가관이었다. 섣부른 여론재판으로 그를 마녀사냥하고 싶지는 않지만 불거진 의혹들에 대해서는 철저하게 해명하고 잘못한 부분은 사과해야 한다. 특히 딸의 특혜입학문제와 관련해서는 국민들의 눈높이에서 충분하게 설명하여야 할 것이다. 차제에 딸의 장학금과 관련하여 이야기할 때 장학금을 받기만 한 것이 아니라 조후보도 가정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해 장학금을 기부한 것이 있다면 이를 소개할 필요가 있다고 본다. 둘째, 인사청문회제도 자체에 관한 것이다. 사실 인사청문회제도가 도입된 것은 지난 2000년이다. 당시 김대중대통령은 1997년 대선공약으로 이 제도를 도입할 것을 제시하였고 당선되면서 제도를 받아들였다. 인사청문회제도는 대통령의 자의적인 인사권을 방지하기 위한 국회의 견제장치이다. 도입초기 무소불위의 권력으로 인식되던 대통령의 국무총리 및 장관에 대한 인사권이 국회에서 제동이 걸려 후보자들이 낙마하는 것을 보면서 세간에서는 새로운 ‘국민의 정부’가 시작됐다는 것을 직감하고 흐뭇해하였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부적격 의견’이 채택된 후보자마저 대통령이 임명하는 것을 보면서 인사청문회 무용론이 제기되었다. 현재 조후보자에 대한 국민들의 우려도 바로 이 지점에 있다. 법으로 정한 인사청문회라는 절차만 거치면 국민정서에 부합하지 않는 후보도 대통령이 임명을 강행한다면 이는 대의민주주의정신에 어긋나기 때문이다. 그런 처사는 소위 부당한 정권에 저항한 국민들의 촛불혁명에 의지하여 집권한 정권이 그 국민들의 기대를 저버리는 것이다. 인사청문회 과정을 지켜봐야 알겠지만 조후보의 비전이 남다르게 비상해도 국민들의 상식에 합당한 인정을 받지 못한다면 대통령은 중대한 결정을 하여야 한다. 그것이 국민의 마음을 제대로 읽고 올바로 살피는 것이다. 앞으로 국무총리나 장관 등 고위직에 임용되려는 사람은 본인은 물론 주변을 잘 관리하여야 한다. 평상시 일상생활속에서 철저히 준비하고 지나치게 무리한 욕심을 내면 안된다. 또 감정대로 행동하거나 함부로 말을 하면 안된다. 품격을 갖추고 겸손하지만 공의를 생각하는 능력있는 지도자가 하늘에서 떨어지거나 단번에 뚝딱 만들어지지 않는다. 본인도 노력하고 사회도 노력해야 그런 지도자를 만날 수 있다. 우리사회도 이제 그런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
충남문화재단 문화분권시대 대비 공개토론회 개최
충남문화재단 문화분권시대 대비 공개토론회 개최
충남문화재단이 오는 22일 예산 리솜스파캐슬에서 이명남 충남문화재단 대표이사, 김연 충남도의회 문화복지위원회 위원장, 문화복지위원회 황영란 의원을 비롯해 도내 예술관련 단체장과 예술인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년 충남문화재단 혁신을 위한 공개토론회가 분권과 협치‘란 주제로 열려 충남문화예술 발전방향을 모색했다. 문화분권 시대를 준비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토론회는 윤소영 한국관광연구원 책임연구원의 ‘국가문화정책 패러다임 변화와 방향성’이란 주제의 기조발제에 이어 정지은 충남연구원 책임연구원이 ‘문화분권시대의 지역문화예술지원제도의 위기 또는 기회’란 주제발표를 통해 문화분권 시대를 맞아 충남의 문화예술 발전 방향을 제시했다. 발제 후에는 박상언 청주문화산업진흥재단 사무총장이 좌장을 맡아 오태근 한국예총 충남연합회장, 유승광 한국민족예술단체 충남연합회장, 이정만 한국문화예술위원회 전문위원, 이주영 경희대 대학원 외래교수, 조상현 충남도 문화정책과 문화예술팀장 등의 지정토론과 참석자들의 열띤 토론이 펼쳐졌다. 충남문화재단은 “토론회에서 제기된 다양한 의견과 건의사항을 수렴해 2020년 문화재단의 정책에 반영하고 지원시스템 개선에 활용하는 등 충남문화예술발전의 동기부여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2분기 사회보험료, 근로자 1만 2000명 혜택
2분기 사회보험료, 근로자 1만 2000명 혜택
충남도는 2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장 및 대상자를 확정, 이달 말까지 지급한다고 밝혔다. 도에 따르면 2분기 소상공인 사회보험료를 지원받는 사업장은 4700곳을 웃돌았고, 1만 2000여명의 근로자가 혜택을 볼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 1분기 지원금인 24억 7000만원보다 59% 상승했고, 근로자 역시 9700명에서 1만 20000명으로 32.4% 증가한 수치다. 2분기 사업을 통해 사업장과 근로자에게 지급되는 지원금은 약 39억 2500만원이다. 사업장 1곳당 월 평균 27만 6000만원을, 근로자는 1인 당 10만원 등이 지원될 예정이다. 지원금을 시군별로 보면, 서산이 5억 5980만 원으로 가장 많고, 청양이 9950만 원으로 가장 적었으나, 1분기 지원이 저조했던 청양과 금산은 1분기 대비 각각 150%, 84%가 증가했다. 보험별 지원금은 △건강보험 4675개 사업장 18억 7600만 원 △국민연금 4644개 사업장 12억 500만 원 △고용보험 4245개 사업장 2억 7400만 원 △산재보험 4243개 사업장 5억 6800만 원 등이다. 3분기 신청은 10월 중 시작할 예정으로, 기존 사업장은 별도 신청하지 않아도 지원받을 수 있으나, 근로자의 신규 입사 혹은 퇴사가 발생한 경우 변경 신청을 해야 한다. 지원 신청은 이전과 동일하게 사업장 소재지 읍·면·동 주민센터에서 진행되며 아산·계룡·청양은 시·군청에서 접수를 받는다. 특히, 3분기 신청부터는 천안과 아산시가 사업에 참여하여 해당 지역의 사업주는 7월 보험료 납부액부터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신동헌 도 경제통상실장은 “이번 2분기 지원도 도내 소상공인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 덕분에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 있었다”며 “3분기부터 천안·아산시가 사업에 참여하는 만큼 더 많은 소상공인에게 지원하도록 노력할 것이며 소상공인의 어려움을 덜기 위한 다양한 시책들을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도 사회보험료 지원은 도내 사업체 90% 이상을 차지하는 영세업체의 인건비 부담을 줄여 고용 위축을 막고, 근로자들의 고용 불안을 덜어주기 위해 시·군과 함께 추진 중인 사업이다. 지원 대상은 월평균 210만 원 미만의 임금을 받는 근로자를 10인 미만 고용 중인 도내 사업장으로, 근로복지공단과 국민연금공단의 두루누리 사회보험료 지원 사업에 가입하고 있어야 한다.
청년 일자리 서비스, 일자리 정보·상담 제공
청년 일자리 서비스, 일자리 정보·상담 제공
충남도는 도내 청년 일자리 서비스 사각지대 해소와 취·창업 활성화를 위한 협업 공간 ‘충남 취·창업 카페’ 6개소를 선정·운영 중이라고 26일 밝혔다. 취·창업 카페는 도내 시·군 중 일자리센터가 없거나 접근성이 떨어지는 곳을 대상으로, 일자리 정보 제공 등 취·창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했다. 카페에서는 취업 관련 정보 교류 및 입사지원 서류 상담, 모의면접 등 맞춤형 취업컨설팅도 받을 수 있다. 현재 현판식을 마치고 본격 운영을 시작한 취·창업 카페는 1호점 아산 고고쓰커피, 2호점 홍성 커피오감, 3호점 청양 커뮤니티 스페이스이며, 4호점 공주 청년상회, 5호점 천안 커리어키움, 6호점 아산 카페옛봄 등은 카페 내부공사를 거쳐 8월 말부터 운영할 계획이다. 선정한 취·창업 카페는 민간카페 4곳과 네트워크 공간 2곳이며, 취업지원 서비스를 고르게 받을 수 있도록 지역별로 안배했다. 1호점은 순천향대와 연계해 매주 수요일 전문상담사를 배치하고 취업 희망 분야에 대한 직무특강, 취업 실전 캠프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3호점의 경우 ‘청년이 바라는 지역의 모습’을 주제로 지역 청년과 도지사가 함께 토크쇼를 진행하는 등 지역 발전을 위한 소통의 자리로 활용하기도 했다. 도 관계자는 “올해 신규 추진 사업인 취·창업 카페는 취업지원 서비스 소외 지역을 지원하기 위해 시행하는 찾아가는 일자리 서비스”라며 “상반기 중 카페를 선정해 준비하고 하반기부터 카페별 다양하고 차별화된 취업지원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취·창업 카페 운영 및 참가 등 자세한 사항은 도 일자리 소통 공간 잡카페 누리집(https://cafe.cnjob.or.kr) 또는 충남일자리종합센터(041-539-4571)로 문의하면 된다. 한편 도는 오는 9월부터 도내 15개 시·군에서 다양한 연령층을 대상으로 취업 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충남 일자리 버스’를 운행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