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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 감사위, 2011년 발족, 100번째 회의 열고 감사의 공정·투명성 확보
도 감사위, 2011년 발족, 100번째 회의 열고 감사의 공정·투명성 확보
충남도감사위원회가 26일 도청에서 ‘100번째 회의’를 열고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나아갈 방향을 공유하는 장을 마련했다. 도 감사위는 이날 양승조 지사와 김종영 감사위원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100번째 회의를 자축했다. 이번 100번째 회의는 도 감사위가 2011년 7월 전국 최초로 합의제자체감사기구인 도 감사위를 발족한 지 8년여 만에 이룬 성과다. 도 감사위는 그동안 회의를 통해 총 3258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했다. 이는 1회 평균 33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한 것이다. 또한 1회 평균 7억 1500만원, 총 708억 3100만원에 대해 변상 및 추징했고, △파면 등 중징계 35명 △감봉 등 경징계 424명 △훈·경고 3118명 등 3594명에게 신분상 처분을 내렸다. 특히 연인원 976명이 도 감사위에 출석해 지적된 사항에 대한 소명을 통해 항변권을 보장하는 등 감사결과 처분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했다. 이러한 노력은 감사원 주관으로 실시된 자체감사활동 평가에서 나타났다. 실제 도 감사위는 전국 광역자치 단체부문 자체감사 평가(2013~2019년)에서 2015년을 제외한 6년간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이러한 성과는 2020년까지 ‘감사원 감사 면제’라는 혜택을 받는 등 청렴에 대한 신뢰를 쌓았다는 평가다. 이와 별개로 국민권익위원회 기관청렴도 평가에서도 2016년 2등급, 2017년 1등급, 고충민원 처리평가 최우수기관 등을 달성하는 등 ‘기본이 바로 선’ 공직사회 조성에 앞장섰다. 도 감사위는 올해부터 공동주택감사와 보조금 감사 등 도민 생활과 밀접한 분야에 대해 감사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양 지사는 “도 감사위는 최근 버려지는 건설공사 현장의 자원을 재활용하기 위해 자원공유시스템을 운영, 적극행정 우수기관으로 총리상을 수상했다”며 “앞으로도 충남을 청렴 1등으로 만들기 위해 더욱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김종영 위원장은 “법과 원칙이 바로선 감사위 운영에 더욱 내실을 기하겠다”며 “감사 기능의 독립성과 전문성 확보를 통해 도민이 행복한 충남을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달라지는 풍수해보험 적극 홍보!
태안군, 달라지는 풍수해보험 적극 홍보!
풍수해 발생으로 인한 군민 재산 피해를 보상하는 ‘풍수해보험’이 이달25일부터 소상공인까지 확대 시행됨에 따라 태안군이 이를 적극 홍보하고 나섰다. ‘풍수해보험’은 2006년부터 정부가 도입한 정책보험으로 보험가입자가 부담해야하는 보험료의 상당 부분을 국가 및 지자체에서 보조함으로써, 예기치 못한 풍수해에 대처할 수 있도록 하는 선진국형 재난관리제도이다. 기존 대상 시설물은 주택(동산 포함) 및 온실(비닐하우스 포함)로 한정돼 있었으나 올해 37개 시·군·구의 시범사업을 거쳐, 내년부터는 전국의 소상공인이 운영하는 상가·공장(시설·기계·재고자산 포함)도 풍수해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소상공인 풍수해보험료는 국가와 지자체가 34%에서 최대 92%까지 지원하며, 피해 발생 시 상가 1억 원·공장 1억 5천만 원·재고자산 3천만 원 내에서 실손 보상을 받을 수 있다. 또한 가입 시 △신용보증서 발급수수료 인하(0.4%) △신용보증서 보증비율 상향(90%) △5천만원 이하 보증 시 신용보증심사 우대(약식, 한도상향 등) 등 다양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군 관계자는 “내년부터 소상공인(상가‧공장 등) 풍수해보험이 전국적으로 확대됨에 따라 관내 소상공인분들은 꼭 가입하셔서 자연재해로부터 재산을 지키시고 가입우대혜택도 받으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안전총괄과(041-670-2897)로 문의하면 된다.
태안군 고남7리 마을, 해양수산부 ‘어울림 마을 콘테스트’ 대상 수상!
태안군 고남7리 마을, 해양수산부 ‘어울림 마을 콘테스트’ 대상 수상!
태안군이 해양수산부 주관 ‘2019년 漁(어)울림 마을 콘테스트’에서 대상과 우수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거뒀다. ▲고남7리 어촌계 굴작업 군에 따르면 해양수산부가 어민과 귀어·귀촌·다문화인이 함께하는 우수 어촌마을 5곳을 선정한 결과 고남7리 만수동마을이 대상을, 창기7리 수해마을이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漁(어)울림 마을 콘테스트는 침체된 어촌마을에 활력을 불어 넣고 공동체 문화를 정착시켜 살기 좋은 마을을 만들기 위해 올해 처음 개최됐다. 이번 콘테스트는 귀어·귀촌·다문화 가구가 5가구 이상인 어촌마을을 대상으로 주민의 개방성과 갈등해소 노력, 상생협력을 통한 발전가능성 등을 중점적으로 평가했다. ▲ 고남7리 마을 항공사진 대상을 수상한 고남7리 만수동마을은 80세 이상 고령자 및 장애판정자 등 노동력을 상실한 어촌계원에게 어촌공동생산금액의 30%를 배분해 1인당 연간 약 300만 원을 지원하는 자체 ‘어촌계 연금제도’를 운영하고, 어촌계 진입장벽을 완화해 최근 5년간 18명이 귀어한 점을 높이 평가받았다. ▲ 창기7리 어촌계 굴작업 창기7리 수해마을의 경우에는 최근 10년간 62명이 귀어·귀촌했고 귀어인들이 어촌계 총무, 감사, 선주회장 등을 맡는 등 기존 어업인들이 개방적인 모습을 보이고 귀어·귀촌인들과 마을 주민 간의 조화로운 융합이 돋보여 심사위원들로부터 높은 평가를 받았다. 한편 대상을 받은 고남7리 만수동 마을에겐 상금 500만 원, 우수상을 받은 창기7리 수해마을엔 300만 원의 상금이 수여된다.
서부발전, 인공지능기반 풍력발전설비 고장예측 시스템 구축 및 운영
서부발전, 인공지능기반 풍력발전설비 고장예측 시스템 구축 및 운영
한국서부발전(사장 김병숙)은 11월 25일(월), 『인공지능 기반 상태예측 진단시스템인 가디원 윈드(GuardiOne Wind)』을 지난 8월 전남 화순에 운영 중인 풍력단지에 도입, 현재까지 성공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고 밝혔다. 가디원 윈드는 서부발전이 ㈜원프레딕트와의 협업을 통해 자체개발한 시스템으로 풍력발전기에 설치된 진동·온도·속도센서 등을 이용, 각종 기계·전기설비의 건전성 상태를 실시간으로 진단하고, 고장 발생시점을 예측함으로써 풍력단지의 최적운영을 가능케 하고 있다. 기존 전문가 지식기반 예측진단 기술에 인공지능 기술을 융합함으로써 상태예측의 정확도와 신뢰성을 높였다는 것이 서부발전 측의 설명이다. 실제로 가디원 윈드는 올해 4월 당해 시스템의 사전 운영기간 중임에도 불구, 화순 풍력단지 내 3호기의 기어박스 고장을 무려 4개월 앞서 예측하며 대형 사고를 막은 전례가 있으며, 최근에 추가적으로 예측된 4호기 내 발전기 베어링 내륜 고장에 대해서는 현재 서부발전이 예측정비 조치 중에 있다. 고장발생 이후 풍력발전기의 핵심설비 및 기자재들을 수배하여 수리 및 정상가동까지는 입찰-발주-주문생산에 수개월이 걸린다는 점을 고려 시, 사전에 고장을 예측할 수 있다는 것은 풍력발전기의 다운타임(고장시간) 손실을 획기적으로 줄일 수 있다는 의미이다. 설비고장 예측 기반 사전대응 시 풍력발전 호기별로 절감 가능한 경제적 효과는 5.2억원으로 추정되며, 이를 화순풍력단지 내 8개 호기에 모두 적용할 경우, 연간 약 42억원의 경제적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설비 예측진단 솔루션과 인공지능 기술의 융합은 이번 사례를 통해 그 기술적 우수성이 입증된 만큼, 서부발전은 향후 해당 상태예측진단시스템을 타 풍력단지 뿐 아니라, 화력 및 복합화력발전소 등에도 적용을 적극 검토 할 방침이다.
태안군의회, 내년도 본예산‘6천억’본격 심의 돌입!
태안군의회, 내년도 본예산‘6천억’본격 심의 돌입!
제8대 태안군의회(의장 김기두)가 올해 마지막 정례회인 2019년도 제2차 정례회에 돌입했다. 군의회는 11월 25일부터 12월 13일까지 19일간 태안군의회 본회의장 및 위원회실에서 제264회 태안군의회 제2차 정례회를 열고 2020년도 본예산 및 2019년도 제3차 추가경정예산안 심의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정례회에서는 내년도 군의 살림살이를 살피기 위한 본예산 심의가 12월 2일부터 12일까지 11일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송낙문)에서 실시돼 큰 관심을 끌고 있으며, 일반회계와 공기업특별회계, 기타특별회계를 포함한 내년도 총 예산액 5950억여 원이 의회에 제출돼 심의를 앞두고 있다. 26일 조례심사특별위원회(위원장 김종욱)에서는 태안군에서 제출한 조례안 15건에 대한 심사가 이뤄지고, 27일부터 이틀간은 예산결산위원회를 통해 2019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안과 동의안 3건, 공유재산 관리계획안 등에 대한 심의가 실시될 예정이다. 김기두 의장은 25일 개회사를 통해 “힘찬 발걸음을 시작한 제8대 태안군의회가 어느덧 반환점을 앞두고 있어 감회가 새롭다”며 “항상 초심을 잊지 않고 발로 뛰는 태안군의회가 될 수 있도록 군민 곁에서 항상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제8대 태안군의회는 올해 총 96일간 두 차례의 정례회와 여섯 차례의 임시회를 개최했으며, 지난 6월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186건에 대한 실지감사를 실시하고 2차례의 현지답사를 통해 관내 주요 사업지 30개소를 방문하는 등 지역 발전과 군민 행복을 위해 바쁜 일정을 소화하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가세로 태안군수 시정연설, 백년 미래 기틀을 본 궤도에 올리는 해로
가세로 태안군수 시정연설, 백년 미래 기틀을 본 궤도에 올리는 해로
“포용과 열린 마음으로 공명정대하고 신뢰받는 행정을 추진하고 태안 발전을 위한 일이라면 당면한 문제에 당당히 맞서 헤쳐 나가 군민 모두가 함께 더불어 ‘더 잘 사는 내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가세로 태안군수가 지난 25일 태안군의회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64회 태안군의회 정례회’에서 2020년도 시정연설을 통해 미래 성장 기반 구축과 군민 중심 행정 실천 등 내년도 군정운영 각오를 밝혔다. 가 군수는 “군민이 바라는 새로운 변화와 혁신을 위해 원칙을 세우고 군정 전반에 이를 적용하기 위해 꾸준히 노력해왔다”며 “올해 거둔 성과를 바탕으로 2020년에는 태안 미래 발전의 기틀을 본 궤도에 올려 놓을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가 군수가 밝힌 내년도 7대 주요 과제는 △미래를 설계하는 신해양도시, 성장기반 구축 주력 △다채로운 즐거움과 테마가 있는 문화관광도시 건설 △모두가 행복한 맞춤형 복지사회 구현 및 안전 도시 조성 △쾌적한 주거 및 행복한 교육환경 조성 △군민과 기업 모두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실현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 조성 △군민과 소통하는 눈높이 군정 실현이다. 우선 군은 교통 낙후지역에서 환황해권 중심지로 도약하기 위해 이원~대산 간 국도 38호선 노선 연장 등 ‘광개토 대사업’에 총력 집중하기로 하고 이와 함께 태안고속도로 건설 범군민추진운동 전개, 서해안내포 철도건설의 철도망 계획반영 등에 행정역량을 집중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태안의 신해양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만리포니아 해양레저 안전교육센터가 가시화되도록 노력하고, 해양치유센터 국비 지원 지자체로 선정될 수 있도록 주력하는 한편, 가로림만 국가해양정원 조성은 예비타당성조사 대응 연구용역을 실시해 향후 타당성 조사가 원활히 통과되도록하는 등 철저한 준비를 할 예정이다. 또한 한국어촌어항공단과 한국수산자원관리공단 서해본부를 유치해 해양산업기반을 다지고, 서해안권 신해양사업 활성화를 위해 해양항공레저클러스터 단지를 조성하는 한편, 격렬비열도의 국가관리 연안항 지정에 힘씀과 동시에 부남호 해양생태복원 등으로 새로운 신해양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 문화관광분야에서는 안면대교권 해양·휴양레저 관광개발로 안면곶 운하와 국도 77호선을 연계한 관광 인프라를 구축하고, 장안사퇴를 활용한 학암포 중심 복합 관광거점 조성사업으로 지역 간 균형발전을 이뤄나간다는 방침이며, △물닭섬~백리포 해수욕장 구간 해안데크 설치 △외국인 전용 해수욕장 △영목항 나들목 해양관광거점 사업 △롱비치 사구 둘레길 조성 △만리포 국제서핑대회 등 다양한 문화관광사업을 펼칠 계획이다. 복지분야에서는 도서·오지마을 찾아가는 맞춤형 서비스, 장애인가족 힐링센터 건립, 육아지원거점 센터 착공, 어르신 돌봄센터 설립, 다문화 임산부 관리의 날 운영, 군복무 태안청년의 상해보험 가입 지원 등을 통해 모두가 더불어 사는 건강한 행복도시 조성을 위해 힘쓸 계획이다. 더불어 ‘미세먼지알림이’를 설치해 군민을 미세먼지로부터 보호하고, 가족센터·생활문화센터·작은도서관이 어우러지는 가족 복합커뮤니티 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며, △남문공영주차장 유료화 및 주차타워조성 △중앙로 광장 현대화 △생태문화 샘골 도시 공원 조성 △창의·융합 체험센터 조성 등으로 군민들에게 쾌적한 주거환경 및 행복한 교육환경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400MW급 해상풍력단지 사업의 본격화를 위해 행정지원을 강화하고 사업의 전 과정을 군민에게 공개해 투명하고 공정한 사업으로 추진하는 한편, 신재생에너지 융복합지원사업, 동·서 전통시장 일원화 사업, 안면도 수산시장 주차환경개선, 6차 산업형 농공단지 조성, 우량기업 및 고용복지플러스 센터 유치, 관광레저형 기업도시 정상화 등을 통해 군민과 기업 모두가 활력 넘치는 경제도시 실현에 앞장선다는 계획이다. 이밖에도 △여성농업인 행복지원센터 설치·운영 △수출전문온실 스마트팜 운영 △농업테마파크조성 △첨단 스마트양식 클러스터 조성 등으로 누구나 살고 싶은 농어촌을 조성하고, 군민이 직접 참여하고 소통하는 현장중심의 감동행정을 실현하고자 △태안군 중장기종합계획 군민 아이디어 공모 △주민참여예산제 확대 △월요일 야간민원실 운영 △찾아가는 생활맞춤 민원행정 서비스 등을 도입할 예정이다. 가세로 군수는 “군민 모두가 함께 더불어 잘사는 새태안 시대를 열어가기 위해 올해보다 8.9% 증가한 5,950억 원 규모의 예산을 편성했다”며 “군민의 염원이 담긴 주요 정책들이 차질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 700여 공직자 모두가 진정성 있는 모습으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남 지역화폐 ‘경제 선순환 효과’ 톡톡
충남 지역화폐 ‘경제 선순환 효과’ 톡톡
올해 본격 도입한 ‘충남 지역화폐’가 톡톡한 지역경제 선순환 효과를 올리고 있다. 제도적 기반 마련 6개월여 만에 발행액이 300억 원에 가깝고, 판매액은 200억 원에 달하며,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900억 원에 육박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25일 도에 따르면, 지난달 말 현재 충남 지역화폐 발행액은 283억 원으로 집계됐다. 이는 올해 발행 목표액(124억 원)의 2.3배에 달하는 규모다. 시·군별로는 서산과 서천이 50억 원 씩으로 가장 많고, 공주와 논산, 당진 등이 각각 30억 원으로 뒤를 이었다. 판매액은 199억 원으로, 서산 50억 원, 서천 44억 원, 계룡 23억 원, 논산 15억 원 등이다. 충남 지역화폐로 인한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7개 분야 865억 원으로 분석됐다. 발행액과 판매액을 더한 현금유동성 482억 원, 가계 수입 증대 효과는 13억 원(개인 판매액 158억 원×평균 할인율 8%)으로 계산됐다. 판매액에 추가 구매력 20%를 곱한 소비 촉진 효과는 40억 원, 자영업자 카드 수수료 절감액은 3억 원(판매액 199억 원×신용카드 평균 수수료율 1.49%)으로 나타났다. 소득 역외유출 방지 효과는 판매 총액인 199억 원, 생산유발 효과는 12억 원(판매액 199억 원×5.8%), 부가가치 유발 효과는 116억 원(판매액 199억 원×58.1%)으로 집계됐다. 도는 이와 함께 11∼12월 2개월 간 각 시·군에서 101억 원 규모의 지역화폐를 추가 발행할 것으로 파악하고 있다. 판매액은 연말 특별 할인(10%) 판매 등에 힘입어 148억 원 가량 증가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내 예상 발행액 384억 원, 판매액은 347억 원이고, 이에 따른 지역경제 파급 효과는 1396억 원으로 상승할 것이라는게 도의 판단이다. 도 관계자는 “충남 지역화폐가 소상공인과 소비자 모두에게 경제적 혜택을 주고 있다는 공감대가 형성되며 발행 목표액을 일찌감치 초과 달성했다”라며 “소상공인 매출액 증대와 지역 내 소득 역외유출 방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지역화폐를 더욱 활성화 시킬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화폐는 지역에서 발행하고, 지역에서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이나 코인 등의 결제 수단을 말한다. 도는 소상공인 매출 증대와 지역 내 소비 촉진을 통한 지역소득 역외유출 방지, 지역경제 선순환 체계 구축 등을 위해 지역화폐 발행·이용을 확대키로 하고, 지난 4월 활성화 계획을 수립했다. 제도적 기반인 ‘충청남도 지역화폐의 보급 및 이용 활성화에 관한 조례’(대표발의 김영권 도의원)도 같은 달 제정·공포했다. 충남 지역화폐는 특정 지역 쏠림 현상 예방을 위해 도내 전역이 아닌 해당 시·군 내에서만 유통이 가능하도록 ‘광역 지원 모형’을 채택했다. 이용 대상은 전통시장과 소상공인을 비롯한 자영업자 등 도내 1만 5382곳이다. 도는 앞으로 △농어민수당 지역화폐 지급 △모바일 지역화폐 도입 △정책 발행 대상 발굴 및 규모 확대 △할인 판매 등을 중점 추진할 방침이다.
태안군, 여성농업인 리더양성 ‘푸드 스타일링’ 교육 실시!
태안군, 여성농업인 리더양성 ‘푸드 스타일링’ 교육 실시!
태안군이 지난달 28일부터 이달 25일까지 군 농업기술센터 내 농산물가공교육장에서 관내 여성농업인 20명을 대상으로 ‘푸드스타일링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전통음식에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목해 지역 식문화를 향상하고 로컬푸드 소비를 확대하는 한편, 전문 교육 프로그램 실시로 여성농업인의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군은 홍숙경 메이필드호텔스쿨 교수를 강사로 초빙해 △오방색과 음식과의 관계 △점·선·면·입체를 활용한 푸드 디자인의 구성 △베다(바닥재) 제작 및 활용 등 다양한 푸드스타일링 이론과 실습교육을 통해 전통음식의 새로운 식(食)공간 연출기법습득으로 음식에 대한 보다 깊은 이해와 새로운 분야에 대한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교육에 참여한 한 여성농업인은 “평소 음식에 관한 연출 및 디자인에 관심이 많았는데 이번 교육을 통해 많이 알게 돼 좋았다”며 “앞으로 교육에서 배운 푸드스타일링을 적극 활용해 지역 식문화 향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전통음식에 새로운 문화 콘텐츠를 접목한 이번 푸드스타일링 교육을 통해 체험농장의 팜파티 연출과 지역 농산물 홍보 능력이 향상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여성농업인의 전문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발굴·시행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태안군,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 운영!
태안군이 쾌적한 도시경관 조성을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범 운영한다. 군은 이달 13일부터 다음달 20일까지(예산 소진 시 종료) 도시미관을 해치는 불법광고물의 효율적 정비를 위해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실시한다. 현재 군 전체 불법광고물 단속업무는 단 2명이 맡고 있으며 인력부족에 따른 단속의 어려움이 있어, 올해 600만 원의 예산을 확보해 지역 주민의 참여를 유도하고 고령자 등을 대상으로 일자리 창출 효과도 있는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시범 추진한다고 군은 밝혔다. 대상은 주민등록상 태안군에 거주하는 만 65세 이상의 주민이며 환경미화원, 공공근로, 노인일자리사업 등 공공기관에서 추진하는 사업의 참여자는 제외된다. 보상금은 현수막 크기별로 1,000~2,000원(개당), 벽보 200~300원(장당), 명함형을 포함한 전단 50~100원(장당)으로 월 최대 20만 원 한도로 보상하며, 수거한 불법광고물울 군 도시재생과로 제출하면 확인 과정을 거쳐 계좌로 보상금을 지급한다. 장경후 도시재생과장은 “불법광고물 수거보상제를 통해 불법광고물 정비와 일자리 창출 효과를 동시에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깨끗한 거리 환경 조성을 위해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군 홈페이지(공고문)를 참고하거나 군 도시재생과 (041-670-2277)로 문의하면 된다.
산림복지분야 우수사례 ‘대상’
산림복지분야 우수사례 ‘대상’
충남도는 산림청 주관 ‘2019년 산림복지분야 합동 워크숍’에서 내포문화 숲길을 활용한 우수사례를 발표, 대상을 수상했다고 24일 밝혔다. 경남 거제시에서 열린 워크숍은 내년도 산림복지서비스 정책 추진 방향과 문화 조성 등을 공유하기 위해 기획됐다. 행사는 우수사례 발표 및 시상과 산림복지 활성화에 기여한 유공자에 대한 표창 순으로 진행됐다. 도는 1차 서류심사를 통과한 7개 기관 중 ‘내포문화 숲길 통합 관리 조성·운영’에 대해 주제를 발표, 최우수 성적을 받아 대상을 수상했다. 주요 내용은 내포지역의 가야산을 중심으로 도와 4개 시·군, 민간단체가 참여, 역사와 문화·생태적 가치 등 자연 친화적인 테마별 숲길을 운영한 사례이다. 4개 시·군별 내포문화 테마별 숲길은 △백제 부흥군길 110㎞ △원효 깨달음길 91㎞ △내포천주교 순례길 44㎞ △내포역사 인물 길 79㎞ 등으로 구성됐다. 이와 함께 ‘숲길을 따라 마을과 함께’라는 슬로건으로 4개 시·군별 걷기행사와 농산물 장터를 운영하는 하고 숲길 주변 풀베기 등 유지보수 등 지역주민 연 514명을 고용해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했다. 최영규 도 산림자원과장은 “산림복지분야는 도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더욱 확대해 나아가야 할 방향이다”면서 “도는 산림청과 연계, 산림현장 최일선에서 ‘가능성의 미래를 성취의 미래’로 바꾸는 또 한 번의 산림복지 기적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