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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군, 충남 최초 자율주행형 사료 급이로봇 도입
태안군, 충남 최초 자율주행형 사료 급이로봇 도입
태안군이 충남 최초로 인공지능 자율주행형 티엠알(TMR) 사료 급이로봇을 도입해 축산 농가의 노동력 절감과 가축 생산성 향상에 적극 나섰다. 군 농업기술센터는 올해 2월부터 관내 2개 축산농가를 대상으로 ‘무인로봇 활용 섬유질 자가배합 사료급여 시범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시범사업에 도입된 ㈜다운(대표 최영경)사의 자율주행형 티엠알(TMR, 완전혼합사료)사료 급이로봇은 노면 밑에 설치된 자석 라인을 따라 자율주행하며 정확한 장소에 정량의 사료를 자동으로 공급하며, 사료 급여 중 소들이 머리를 내밀면 서행하거나 멈추는 등 안전성도 갖췄다. 특히 티엠알(TMR) 사료의 경우 부피가 크고 배합에 어려움이 있어 사람이 직접 사료를 공급하는데 큰 어려움이 있었으나, 이번 급이로봇 도입으로 편리하게 사료를 공급함과 동시에 노동력을 50% 가량 절감하는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으로 군은 기대하고 있다. 이와 함께 무인자동화를 통해 신선한 사료를 소량으로 자주 공급할 수 있게 돼 가축의 소화성 질병을 줄이고 사료효율을 극대화 할 수 있게 됐다. 군 관계자는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축산농가에 많은 노동력이 투입되는 사료급여 시스템 개선으로 일손부족 문제를 해결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이와 함께 가축의 대사성 질병을 예방해 농가 수익성 향상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4차 산업혁명 시대에 인공지능기술 및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한 무인로봇 사료급여 시스템 구축으로 ‘한우 거세우 28개월 고영양 단기 비육 프로그램’을 진행, 저비용·고영양 사료를 급여해 한우의 육량 및 육질등급을 향상하는 한편, 기존에 30개월이던 출하시기를 2개월 단축해 생산비를 절감하는 등 축산농가의 소득향상을 위한 다양한 시범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119기고] 따뜻하지만 무서운 화목보일러
[119기고] 따뜻하지만 무서운 화목보일러
▲ 태안소방서 태안119안전센터장 서용관 다가오는 겨울, 최근 유가 상승으로 난방비 절감을 위해 농촌지역을 중심으로 화목보일러 사용이 증가하는 추세이다. 그러나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아 화목보일러를 사용하는 주택에 화재가 늘고 있다. 화목보일러를 갖춘 대부분의 주택은 농촌과 산 속에 위치하고 있고, 보편적으로 땔감을 화목보일러 주변에 쌓아둔다. 이는 화목보일러 화재 시 소방차가 농가에 진입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산 속과 농촌에는 고령층 노인들이 많기에 화재를 초기 진압하는 능력이 부족하여 더 큰 화재를 초래하는 문제점이 있다. 그렇다면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 화목보일러 사용 시 기본적인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자. 첫 번째는 화목보일러와 연료투입구 주변에 소화기 등 소화 장비를 반드시 비치해 화재 시 초기진화를 하는 것이다. 화재초기에 소화기 1대를 잘 활용하면 소방차 1대의 효과를 발휘한다. 두 번째는 화목보일러와 아궁이 연통 주변에 가연성·인화성 물질을 방치하지 않고 연통 내부를 자주 청소해 그을음이 쌓이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 그을음이 쌓일 경우 숯처럼 변하여 연통 내부 온도가 300도씨 이상 오를 시 화재가 발생할 수 있다. 세 번째는 화목보일러 연료의 양을 적절하게 투입하고 공기조절구를 조절해 급격한 연소를 막는 것이다. 네 번째는 화목보일러에서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인하고, 불연성 재질의 도구로 재를 담아 처리하는 것이다. 다섯 번째는 불티가 날아와 비화되어 땔감에 옮겨 붙을 수 있기 때문에 땔감 등의 가연물은 보일러의 몸통으로부터 최소 2m 이상 위치에 보관하는 것이다. 이상으로 기본적인 화목보일러 안전수칙을 알아보았다. 폭등하는 기름 값에 대처하기 위한 화목보일러, 기본적인 안전수칙을 지키지 않으면 당신의 전 재산이 불탈 수도 있다는 것을 명심하고 또 명심하길 바라면서 올 겨울 위에 언급한 안전수칙을 잘 지켜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 있길 바란다.
태안해경, 야간 표류 세일링 요트 3명 구조 예인
태안해경, 야간 표류 세일링 요트 3명 구조 예인
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31일 저녁 6시 30분쯤 충남 태안군 소원면 닭섬 인근 해상에서 원인미상 추진기 고장으로 떠밀려 표류하던 세일링 요트 Z호(7.99톤) 탑승자 최모씨(44세) 등 3명을 구조하고 기체는 인근 항포구로 안전하게 예인 조치했다고 밝혔다. 이 날 새벽 4시 55분, 세일링 요트 Z호는 요트 대회 대비 훈련 차 김포 아라마니라에서 출항해 전북 부안군 격포항 이동 중 중간지로 신진항에 입항 예정이었으나 해상 상황이 안 좋아 모항항으로 입항하려다 추진기 고장으로 물쌀에 떠밀리자 관할 모항파출소로 전화신고해 구조를 요청했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모항파출소 신형 연안구조정은 현장에 도착해 탑승자 김모씨(51세) 등 2명을 구조정으로 옮겨태우고 조종자 A씨는 음주여부 및 구명조끼 착용 확인과 함께 모항으로 안전하게 예인조치했다. A호는 1일 아침 수리를 마치는 대로 정상 출항 예정이다. A씨는 "항해 도중 추진기가 멈춰버린데다 날도 어둡고 해상상황도 안 좋아져 정말 난감했는데 가까이 해경 파출소에서 신속하고 안전하게 도와줘서 한숨을 놓게 되었다"고 말했다. 한편, 태안해경 모항파출소는 지난 9월 구조특임 경찰관 6명과 최신형 연안구조정을 새로 배치해 구조대응 능력을 강화시킨 구조거점형 파출소로 본격적인 운영을 시작해 연안사고 대응에 맹활약하고 있다.
제5기 도민감사관 ‘첫발’
제5기 도민감사관 ‘첫발’
충남도 감사위원회(위원장 김종영)는 30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제5기 도민감사관을 위촉하고 청렴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위촉 및 교육은 양승조 충남지사를 비롯한 국민권익위원회 청렴연수원 청렴공연팀, 도와 시군 관계 공무원 등 1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시민감사관으로서의 직무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1부 행사에서는 지난 8월 공모를 통해 선발된 건설·통신·환경·산림·안전관리 등 전문성을 겸비한 70명에게 위촉장을 전달했다. 이들은 향후 부정부패‧비리, 제도 개선사항, 도민 생활불편 사항을 도 감사위원회에 제보, 감사 및 현장점검에 참여하게 된다. 제5기 도민감사관 임기는 10월 30일부터 2021년 10월 29일까지 2년이다. 국민권익위 청렴연수원과 함께 진행한 2부 청렴교육에서는 ‘신춘향전’ 판소리 공연과 청탁금지법 관련 내용과 실제 상담사례 등이 토크쇼 방식으로 소개됐다. 양승조 지사는 “충남을 전국에서 가장 청렴한 지자체로 만들겠다”며 “도민감사관께서도 도민의 눈과 귀가 되어 도민이 행복하고 청렴한 충남을 만드는 데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박은정 위원장은 “청렴시민감사관 전문교육을 통해 청렴시민감사관의 역량을 제고하고 전문성을 강화함으로써 국민 참여에 의한 공공행정의 투명성과 신뢰성을 높이는 데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1·2·3·4기 도민감사관은 도정 현안과 부정부패 제보를 통해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전했으며, 감사 능률 향상, 열린 감사 실현, 현장 밀착형 도정 수행 등에 크게 이바지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태안군, 전역에서 하반기 ‘숨은자원찾기’ 행사 돌
태안군, 전역에서 하반기 ‘숨은자원찾기’ 행사 돌
태안군이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와 손잡고 ‘하반기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추진한다. 군은 새마을운동 태안군지회 및 지역 주민들과 함께 이달 5일 안면읍을 시작으로 28일까지 8개 읍·면 전역에서 ‘2019년 하반기 숨은자원찾기’를 실시한다. 이번 ‘숨은자원찾기’는 농·어촌 지역에 방치돼 있는 폐비닐과 농약 빈병 등 폐기물을 수거해 자연환경 및 생활환경을 깨끗이 하고 자원재활용을 촉진하기 위해 실시된다. 군은 이번 행사에 재활용 차량 및 청소용 포대를 지원하는 한편, 고철, 파지, 캔, 잡병, 의류, 플라스틱, 비료포대, 폐스티로폼 등 8종의 품목에 대해 재활용 장려금을 지급한다. 특히 민간단체 주도로 주민의 자율적 참여를 유도하고 자원순환 의식을 확산해 쓰레기 불법투기를 예방하는 등 깨끗한 지역 환경 조성에 앞장설 계획이다. 군은 상반기에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통해 폐비닐 328톤, 농약 빈병 16톤, 기타 재활용품 248톤 등 총 1,652톤의 숨은자원을 찾아내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군 관계자는 “이번 숨은자원찾기 행사를 통해 자원 재활용과 지역 환경 개선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이번 하반기 ‘숨은자원찾기’는 5일 안면읍을 시작으로 △18일 원북·이원면 △19일 태안읍, 소원면 △27일 근흥면 △28일 남면, 고남면에서 각각 진행될 예정이다.
태안군,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태안군,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태안군이 대규모 재난에 대비한 대응능력을 높이고 유사 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이달 28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5일간 ‘2019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히고 주민들의 적극적인 협조를 당부했다.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은 화재, 풍수해, 지진·해일 및 각종 사회재난 등 다양한 재난 발생 시 국가의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매년 실시되는 재난대응 종합훈련이다. 군은 이번 훈련기간 태안경찰서, 태안소방서, 군부대, 한국전력공사 태안지사, 한국전기안전공사 서산태안지사, 케이티(KT) 서산지점, 국립공원공단 태안해안사무소, 의용소방대, 자율방재단 등 유관기관과 함께 훈련을 실시, 수직적·수평적 협업대응 능력을 점검하는 등 유기적인 재난대응체계 마련에 초점을 둘 계획이다. 군에 따르면 훈련 첫날인 28일에 군청 중회의실에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대응을 위한 토론훈련을 진행했으며, 29일에는 군 청소년수련관에서 13개 기관·단체 관계자 25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형화재 사고를 가정한 실제훈련이 실시됐다. 특히 이날 훈련에는 구조차와 펌프차, 구급차, 순찰차, 사다리차 등 26대의 장비가 동원되고 건물 내 인명구조와 화재진화, 응급복구 작업 등 실전을 방불케 하는 훈련이 펼쳐져 관심을 끌었다. 군은 이번 훈련을 통해 각 기관별 임무와 역할을 재점검하고 훈련 전반에 대한 개선점을 도출하는 한편, 각종 재난에 대비하는 능력을 키워 ‘안전 태안’ 건설에 한발 더 다가서겠다는 방침이다. 군 관계자는 “철저한 훈련으로 언제 발생할지 모르는 각종 자연재해와 사회재난에 빈틈없이 대비하겠다”며 “이번 안전한국훈련으로 군의 재난대응능력을 강화해 향후 재해 발생 시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