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파수도 암초 충돌 침수 어선 1척 1명 구조

기사입력 2019.10.28 13:24 조회수 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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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서장  김환경)는  26일  밤 11시  넘어 충남 태안군 외파수도 인근 해상에서 야간 조업 중 암초 충돌로 인한 선저 파손으로 침수돼 가라앉던 연안자망 어선 Z호(7.93톤)  승선원  1명을  구조하고 사고 어선은 현장 긴급구난조치 후 오천항으로 안전하게 예인했다고 밝혔다.

          

주선  Y호(7.93톤)의  부선인 Z호가  야간 조업 중 뜻밖의 암초 충돌로 배밑 25cm가량이  파손됐다.  이  사고로 Z호  기관실에 바닷물이 유입되자 Y호  선원 2명이  Z호로  이동해 자체 배수작업을 실시했다.  그러나  침수되는 바닷물이 줄지 않고 계속 불어나자 밤 11시  52분께  보령 어업안전조업국을 통해 해경에 긴급구난을 요청했다.

사고  소식을 접한 태안해경은 P-99정,  320함  등 인근 경비함정을 비롯해 안면파출소 연안구조정 및 해경구조대를 사고 현장에 급파하는 한편,  사고어선  승선자에게 구명조끼를 착용토록 하고 인근 어선에도 연락해 현장 대응에 나섰다.  

날이  바뀐 새벽 0시  31분,  제일  먼저 사고현장에 도착한 P-99정은  긴급 배수작업을 실시했고 침수량이 줄지 않아 이어 도착한 320함이  추가 지원하고,  태안해경구조대는  물밑 잠수로 선저 파공부위를 직접 확인해 긴급 방수조치했다.

새벽  2시경,  배수  및 방수 조치가 완료된 Z호는  주선 Y호가  오천항으로 예인을 시작했으나 2시  7분쯤  방수조치된 파손 부위에서 재차 침수가 발생해 P-99정과  320함이  배수펌프 3대로  다시 배수작업을 실시하는 한편,  해경구조대원이  재차 입수해 탈락한 방수자제를 확인하고 파공부위를 단단히 봉쇄했다.

새벽  3시  넘어 현장 방수조치가 완료된 Z호는  보령해경서 P-68정의  근접 호송을 받으며 오천항으로 안전하게 예인됐다.

[가대현 기자 789SBC@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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