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북초등학교(교장  두혜주)는  다가오는 10일(금)  원북면  주민자치센터 대강당에서 반계2리  노인정 노인회 어르신들을 위해 ‘블루오션  오케스트라 음악 나눔’  봉사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다.

가정의  달을 맞이하여 지역사회 어르신들께 음악 나눔을 실천한다는 차원에서 실시되는 이번 행사에서 원북초 오케스트라 학생들은  연주하기,  함께  노래 부르기 등 음악을 통한 봉사와 효 실천의 기회를 갖는다.

음악 나눔 행사는 학생 오케스트라 동아리 활동의  일환으로 음악 연주기능 및 표현력을 신장시키고 연주경험을 통해 풍부한 감성을 함양하고자 추진됐다.  특히,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소속감을 갖고 음악 나눔 활동을 함으로서 나눔의 기쁨을 깨닫고 바른 인성을 심어주고자 추진된 행사이다.

바이올린,  첼로,  목관악기,  금관악기  등 각각의 동아리는 어르신들이 친숙하고 익숙하게 감상할 수 있는 대중가요,  트로트,  동요  등을 선정하여 그동안 연습을 실시해왔다.  

본 행사는 사물놀이 단원들의 삼도사물놀이 공연에  이어 ‘아리랑’과 ‘독도는 우리땅’의 아름다운 기타 연주로 막을  연다.  ‘즐거운  농부’,  ‘캉캉’  등 아름다운 오케스트라  연주를 들려줄 수 있는 곡뿐만 아니라 ‘내 나이가 어때서’,  ‘소양강  처녀’,  ‘갑돌이와  갑순이’  등 함께 노래를 부를 수  있는 곡도 준비하여 잔치 분위기를 자아낼 것으로 기대된다.

원북초등학교는 지난해 원북면 주민자치센터와  태안군 백화노인복지관에서 두 번의 음악 나눔 봉사활동을 실천했다.  학생들에게 효와 공경 등  인성관련 교육적 효과가 크고,  또한 지역사회와 함께  한다는 의미를 더욱 살려 앞으로도 지속적인 음악 나눔을 전개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