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최고급 귤 ‘황금향’ 본격 수확 돌입
기사입력 2018.11.15 17:50 조회수 26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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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라봉과 천혜향을 교배시킨‘황금향’이 본격적으로 수확돼 소비자 곁을 찾아간다.
▲ 황금향 군에 따르면 태안읍 상옥리의 황금향 재배농장 ‘소성농원(대표 김정민)’에서는 약 3,300㎡ 면적의 비닐하우스에서 황금향 출하를 앞두고 바쁜 하루를 보내고 있다.
▲황금향 황금향은 한라봉과 천혜향의 장점을 접목, 당도가 16브릭스(Brix)에 달해 만감류(한라봉, 레드향, 황금향 등) 중 가장 높고 과즙이 풍부하며, 껍질이 얇은데다 알이 크고 식감이 좋아 제주도의 특산 감귤 중에서도 최고급 과일로 손꼽힌다.
태안은 황토 토질이 황금향 주산지인 제주도의 화산토 토질보다 더욱 양호한데다, 화훼농가가 황금향으로 작목 전환 시 기존 하우스의 일부 시설만 보완하면 별도의 난방을 하지 않아도 겨울을 날 수 있어 새로운 소득 작목으로 주목받고 있다.
태안 황금향은 오는 20일경 본격 수확에 들어가며, 거래 가격은 3kg 박스당 황금향 크기에 따라 2만 5천원에서 4만원 선으로 형성돼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일 것으로 전망된다.
▲ 황금향 김정민 소성농원 대표는“해풍과 우수한 토질에서 생산된 태안 황금향은 당도가 높고 맛과 향이 뛰어나 인기가 많다”며 “앞으로 더욱 우수한 황금향 재배를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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